"엔씨소프트, 하반기 '프로젝트TL' 출시로 실적 회복 기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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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상반기까지는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하반기 '프로젝트TL' 출시와 함께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1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올해 엔씨소프트의 투자 포인트는 프로젝트TL의 출시"라며 "전세계 PC, 콘솔 MMORPG 시장의 유저 수요가 크고 해당 분야의 신작 출시가 거의 없어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은 508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4.1% 하회할 전망이다. 다만 2025년까지 국내 게임사들 중 가장 다양한 신작 라인업이 대기 중이며 이들의 성과 창출 가능성 또한 긍정적이라는 게 정 연구원의 분석이다.
현재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을 중심으로 전방 시장은 모바일에서 PC, 콘솔로 확장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도 국내 게임사들에게 판호가 개방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는 등 국내 게임사들에게 유리한 시장 환경도 조성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단일 게임의 흥행 가능성에 베팅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게임 산업의 방향성을 보고 긴 호흡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올해 엔씨소프트의 투자 포인트는 프로젝트TL의 출시"라며 "전세계 PC, 콘솔 MMORPG 시장의 유저 수요가 크고 해당 분야의 신작 출시가 거의 없어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은 508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4.1% 하회할 전망이다. 다만 2025년까지 국내 게임사들 중 가장 다양한 신작 라인업이 대기 중이며 이들의 성과 창출 가능성 또한 긍정적이라는 게 정 연구원의 분석이다.
현재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을 중심으로 전방 시장은 모바일에서 PC, 콘솔로 확장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도 국내 게임사들에게 판호가 개방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는 등 국내 게임사들에게 유리한 시장 환경도 조성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단일 게임의 흥행 가능성에 베팅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게임 산업의 방향성을 보고 긴 호흡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