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할까말까는 공모주 플랫폼 160과 마켓인사이트가 최근 상장한 공모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관 경쟁률과 확약 비율, 공모가 상단 이상 경쟁률 등을 분석하고, 청약 당일 투자자들에게 투자 매력 지수를 제공합니다.
[마켓PRO] 청약할까말까 : 반도체 프로브카드 개발업체 마이크로투나노…매력지수 88점
[마켓PRO] 청약할까말까 : 반도체 프로브카드 개발업체 마이크로투나노…매력지수 88점
[마켓PRO] 청약할까말까 : 반도체 프로브카드 개발업체 마이크로투나노…매력지수 88점
[마켓PRO] 청약할까말까 : 반도체 프로브카드 개발업체 마이크로투나노…매력지수 88점
반도체 검사용 프로브카드 제조사 마이크로투나노가 17일부터 이틀 간 한국투자증권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청약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 10~11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7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총 1815개 사가 참여했다. 참여한 기관 중 99%가 상단 이상 가격을 써냈다.

공모가는 희망 가격(1만3500~1만5500원)의 상단인 1만5500원으로 결정됐다. 총공모금액은 15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917억이다.

공모주 플랫폼 160이 산출한 투자 매력 지수는 88점이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았고 기관들이 제시한 가격이 공모가 상단에 몰려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약속하는 확약 경쟁률은 186대 1로 높은 편이었다.

마이크로투나노와 과거 상장종목 중 매력 지수가 비슷한 회사는 퓨런티어, 에이디엠코리아, 카카오뱅크,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네오이뮨텍, 지투파워 등이 있다. 이들의 상장 첫날 종가 매도시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은 40~160%로, 평균 116%의 수익률을 냈다.

균등 배정주식만 받으려는 투자자는 최소 30주를 청약하면 된다. 최소 청약 증거금은 23만2500원이다.

마이크로투노는 초소형 정밀기계(MEMS) 기술을 기반으로 낸드플래시 테스트용 프로브카드를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주요 고객사는 SK하이닉스다. 이 회사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D램 EDS용 프로브카드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18일 오후 4시 청약 마감 후 20일 증거금을 환불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26일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마켓PRO] 청약할까말까 : 반도체 프로브카드 개발업체 마이크로투나노…매력지수 8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