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사진=뉴스1
통계청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국 23만 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응답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된 인터넷 참여 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이용해 편리하게 인터넷 조사(4월 19일~4월 30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한훈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지역별고용조사를 통해 시·군·구별 고용률·실업률 등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다양한 통계를 생산한다. 지역 고용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시·군·구 단위의 고용현황과 산업·직업에 대한 세분된 자료를 작성하기 위한 취지다. 취업 여부, 취업 시간, 구직 여부, 구직활동, 월평균 임금, 경력단절 여성 등 31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이번 조사내용 중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는 오는 8월,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은 10월,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은 11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