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그드니아 항구에 도착한 K2 전차 모습. 사진=현대로템 제공
폴란드 그드니아 항구에 도착한 K2 전차 모습. 사진=현대로템 제공
폴란드 국영 방위산업체 회장이 방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방산 관련 종목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55분 기준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54%) 오른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 현대로템(2.02%)도 빨간불을 켜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의 세바스찬 흐바웨크 회장 이날부터 22일까지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등을 방문해 이들과 계약한 무기 생산 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해 PGZ는 현대로템과는 K2 전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는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KAI와는 FA-50 수출 계약을 맺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