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켐트로닉스에 대해 ‘IT용 하이브리드(Hybrid) OLED’ 적용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켐트로닉스는 화학사업과 전자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IT 소재 및 서비스 업체다. 전자사업 매출 비중은 53%(작년 기준), 화학사업 비중은 47%다. 화학사업본부에는 케미칼 사업과 디스플레이 사업이 포함된다. 디스플레이는 기존 Rigid OLED향 매출에서 Hybrid OLED로 확장이 기대된다.

김찬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IT OLED 시장 개화로 Hybrid OLED 적용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Hybrid OLED향 매출이 보수적으로 잡아도 2026년 583억원, 2027년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기존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영위하던 TG(Thin Glass)사업이 확장될 전망”이라며 “Hybrid 기술 적용으로 저가형 스마트폰에서 하이엔드 IT 제품으로 수혜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목표 시가총액은 5200억원이고 내년부터 2026년까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