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808, 25년간 숙취해소음료 대명사
그래미의 여명808은 1998년 출시된 이후 25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숙취해소음료다. 여명808은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숙취해소음료 부문에서 수상했다.

여명808은 처음으로 출시됐을 때부터 뛰어난 효능으로 언론과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은 제품이다. 여명808은 건전한 음주문화를 이끌어온 숙취해소음료의 대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미는 천연 재료를 이용하여 매년 새로운 방식으로 여명808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여명808은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질병은 의사도 고치지 못한다’는 그래미의 신념을 담아 천연 식물성 원료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결과의 산물이다. 본인 또한 애주가로 알려진 남종현 그래미 회장은 1996년 발명 당시부터 지금까지 매일 여명808을 마시며 연구하고 있다. 남 회장은 제품 생산 시 일일이 직접 제품을 검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여명808이 출시 후 25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숙취 해소 효능이다. 이는 그래미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확보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HACCP 인증을 받은 최첨단 친환경 생산시스템으로 뒷받침했기에 가능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케팅의 힘은 제품력’이라는 확신으로 그래미는 광고보다는 시음 행사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여명808 제품의 우수성을 체험하게 하는 방식의 마케팅에 주력했다.

회사는 2023년을 맞아 전국의 대학생 오리엔테이션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시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약 10만명에게 여명808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침체되어 있던 지난 3년 동안 대학생들에게 창의적 활동을 독려하며 건강한 대학 생활과 브랜드 홍보를 위한 대학생 광고 공모전을 진행해 여명808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 한층 친숙하고 가까운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