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길형 충주시장 "신성장 우량기업 유치…좋은 일자리 확충"
“충주의 100년 먹을거리를 책임질 신성장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는 미래 세대의 안정적 일자리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관내 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의 재정적 지원 및 환경 개선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어 “기업의 충주 이전은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등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지역 활성화의 첫걸음이고 궁극적으로 충주를 더불어 행복한 도시,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견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시는 충주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메가폴리스, 첨단산업단지 등을 조성하여 롯데맥주,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을 유치해왔다. 이는 청년고용으로 이어지며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충주시는 풍부한 용수와 저렴한 지가, 편리한 교통망으로 중부권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고속철도 건설 사업도 진행 중이다. 동충주산업단지와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충주로 이전을 원하는 기업에 적기에 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드림파크·엄정·법현·비즈코어 등 6개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설비투자 보조금, 이주 정착지원금, 고용지원금,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숙사 신·증축 등 주거·근로·작업환경 분야에 대해서도 지원하고 있다.

조 시장은 “충주시는 11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지난해 3조1000억원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를 달성하여 충북도 투자유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며 “올해에도 신성장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시책 등 기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