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시총, 한달 새 50% 급증…"SEC 소송 결과 '낙관' 영향"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증권성 판단 소송 결과가 임박하며 리플의 시가총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리플의 시가총액은 최근 한 달 새 약 88억5000만달러(한화 11조5740억원)나 급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도 이날 기준 리플의 시가총액은 269억3000만달러로 지난달 17일(180억7000만달러)과 비교하면 50% 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리플의 강세와 관련해 매체는 "리플랩스와 SEC가 진행 중인 법적 분쟁에서 유리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토큰 커뮤니티의 낙관론이 커지면서 XRP가 급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플의) 기술적 분석 부분도 대체로 낙관적"이라며 "XRP가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0.6달러를 돌파한 후 1달러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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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