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뷰메진 'VODA'
19일 열리는 ‘월드IT쇼 2023’에서는 ‘제30회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회장상을 수상한 뷰메진의 ‘보다(VODA)’가 전시된다. 보다는 건설현장 안전진단 관리 기능을 한데 합친 플랫폼이다.

뷰메진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드론 등 두 개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해 건설산업 및 국방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사회 안전망 확충에 기여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뷰메진은 보다를 이용해 건축물에서 0.3㎜ 수준의 작은 균열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했다. 보다를 활용하면 드론으로 취득한 데이터의 분석을 요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균열의 모양, 종류, 크기, 위치 등을 2차원(2D) 또는 3차원(3D)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뷰메진은 고층 건물의 외벽 작업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낙상사고와 보고서 수기 작성으로 인한 오기 가능성을 방지하는 기능 등을 보다에 장착했다. 이 회사는 향후 건설 관리자, 검시관 등 여러 건설 관련 이해관계자에게 결함 세부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웹 플랫폼과 앱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