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면역항암제 'Q702', 1상서 항암면역 활성화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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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R서 면역지표 결과 공개
전임상 결과 재현
전임상 결과 재현
큐리언트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면역항암제 'Q702' 임상 1상의 면역지표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큐리언트는 Q702의 단독투여 임상 1상과 키트루다와의 병용 1b·2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Q702를 유효용량 투여 시, 대표적인 항암 면역지표 중 하나인 인터페론감마(IFN-ɣ)의 혈중 농도가 최고 30배 이상 증가했다. 항암면역 억제 기능을 가진 골수유래면역억제세포(MDSC)는 3분의 1로 감소했다. 인터페론감마는 T세포 NK세포 NKT세포 등 면역세포의 활성화 지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항암면역의 활성화 정도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현재 사용 중인 면역관문억제제의 효능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결과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단독투여 1상에 대한 것이다. 전임상에서 확인한 항암 면역지표들의 변화가 인체에서 재현됐다. 때문에 전임상에서 나타난 항암 효과가 임상에서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전임상에서 확인된 면역지표의 변화와 효과들이 실제 임상에서 재현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Q702로 인한 인터페론감마의 증가와 MDSC 감소는 궁극적으로 키트루다와 같은 기존 면역요법과의 병용에서 그 진가가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
큐리언트는 미국 시간으로 19일 AACR에서 신규 표적 항암제 'Q901'의 적응증 확장 연구 결과도 발표한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Q702를 유효용량 투여 시, 대표적인 항암 면역지표 중 하나인 인터페론감마(IFN-ɣ)의 혈중 농도가 최고 30배 이상 증가했다. 항암면역 억제 기능을 가진 골수유래면역억제세포(MDSC)는 3분의 1로 감소했다. 인터페론감마는 T세포 NK세포 NKT세포 등 면역세포의 활성화 지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항암면역의 활성화 정도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현재 사용 중인 면역관문억제제의 효능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결과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단독투여 1상에 대한 것이다. 전임상에서 확인한 항암 면역지표들의 변화가 인체에서 재현됐다. 때문에 전임상에서 나타난 항암 효과가 임상에서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전임상에서 확인된 면역지표의 변화와 효과들이 실제 임상에서 재현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Q702로 인한 인터페론감마의 증가와 MDSC 감소는 궁극적으로 키트루다와 같은 기존 면역요법과의 병용에서 그 진가가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
큐리언트는 미국 시간으로 19일 AACR에서 신규 표적 항암제 'Q901'의 적응증 확장 연구 결과도 발표한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