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플랫폼시티' 수혜…용인 랜드마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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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DL이앤씨, 32층 999가구
모두 남향 배치에 4·5베이
호텔식 '25m 4레인' 수영장
복층 구조 북카페·독서실도
21일 견본주택 문 열어
DL이앤씨, 32층 999가구
모두 남향 배치에 4·5베이
호텔식 '25m 4레인' 수영장
복층 구조 북카페·독서실도
21일 견본주택 문 열어
면적만 273만㎡로 판교 테크노밸리(66만㎡)의 4배에 달하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용인 플랫폼시티’가 본궤도에 올랐다. 6조원이 투입되는 수도권 남부 핵심 자족도시 개발 사업이다. 인근 용인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내년에 개통된다. 플랫폼시티 내 GTX와 분당선, 고속도로·광역버스가 연계되는 ‘용인역 복합환승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1일 견본주택 문을 여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투시도)가 교통과 생활편의시설이 두루 갖춰지는 고급 주거단지로 주목받는 이유다.
5000㎡에 달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한 게 눈길을 끈다. 가구당 커뮤니티 시설 면적이 5㎡로 경기 광교나 판교 내 최고급 단지(1.3~4.5㎡)보다 넓다. 수도권 신도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호텔식 실내 수영장(25m 4레인)도 설치된다. 자쿠지, 유아 풀, 선베드존을 비롯해 호텔식 사우나, 스크린골프 라운지, 실내 체육관 등 초대형 스포츠존도 들어설 예정이다.
가족 커뮤니티 시설(컬처아카데미존)에는 330㎡ 규모의 복층 구조 북카페와 독서실, 그룹 스터디룸, 멀티미디어룸 등이 제공된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전용 56㎡)도 마련된다. 단지 내·외부를 순환하도록 설계된 산책로는 길이만 1.1㎞다. 이곳에 산수정원과 테마 광장 등 최고급 조경을 적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삼성전자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에 조성을 예고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710만㎡)가 들어서면 용인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이어지며 국가 반도체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 단지는 플랫폼시티 내 계획 단지 중에서도 GTX-A 용인역과 분당선 구성역, 용인플렉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파트라는 평가가 나온다. 입주는 GTX-A 개통에 맞춰 2024년 4월께로 예정돼 있다. GTX-A노선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은 10분, 삼성역은 13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따라 전매 제한은 6개월로 줄어든 것도 호재다. 취득세는 2주택자 기준 8%에서 1~3%대로 감소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999가구 대단지…최고급 커뮤니티
DL이앤씨가 용인 기흥구 마북동에 짓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지하 3층~지상 32층 12개 동 999가구(전용면적 59~84㎡)로 이뤄진다. 이 중 전용 84㎡가 718가구로 가장 많다. 대부분 가구가 대지 4만4180㎡에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가구 간 간섭이 적도록 설계됐다. 내부 구조는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나 5베이로 구성했다. 층고는 2.35m로 일반적인 아파트보다 5㎝ 높다. 지상 1층과 2층 가구에 단차(높이차)를 활용한 테라스를 넣는다.5000㎡에 달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한 게 눈길을 끈다. 가구당 커뮤니티 시설 면적이 5㎡로 경기 광교나 판교 내 최고급 단지(1.3~4.5㎡)보다 넓다. 수도권 신도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호텔식 실내 수영장(25m 4레인)도 설치된다. 자쿠지, 유아 풀, 선베드존을 비롯해 호텔식 사우나, 스크린골프 라운지, 실내 체육관 등 초대형 스포츠존도 들어설 예정이다.
가족 커뮤니티 시설(컬처아카데미존)에는 330㎡ 규모의 복층 구조 북카페와 독서실, 그룹 스터디룸, 멀티미디어룸 등이 제공된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전용 56㎡)도 마련된다. 단지 내·외부를 순환하도록 설계된 산책로는 길이만 1.1㎞다. 이곳에 산수정원과 테마 광장 등 최고급 조경을 적용할 예정이다.
플랫폼시티와 GTX-A 수혜 단지
단지 인근 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사업비 6조원을 투입해 만드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거점 자족도시다. 용인특례시의 개발계획에 따르면 부지 내에는 46만㎡ 규모의 자족시설용지가 조성된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의료 등 첨단지식·제조산업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르면 하반기 착공한다. 특히 플랫폼시티 중심에는 GTX-A 용인역이 2024년 상반기 개통된다. 주변에 ‘용인플렉스’와 복합환승센터가 개발된다. 마이스(MICE) 단지를 비롯해 백화점, 쇼핑몰, 호텔, 업무복합, 주상복합 등이 센터를 중심으로 조성된다.여기에 더해 삼성전자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에 조성을 예고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710만㎡)가 들어서면 용인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이어지며 국가 반도체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 단지는 플랫폼시티 내 계획 단지 중에서도 GTX-A 용인역과 분당선 구성역, 용인플렉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파트라는 평가가 나온다. 입주는 GTX-A 개통에 맞춰 2024년 4월께로 예정돼 있다. GTX-A노선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은 10분, 삼성역은 13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따라 전매 제한은 6개월로 줄어든 것도 호재다. 취득세는 2주택자 기준 8%에서 1~3%대로 감소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