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이재준 대표(오른쪽)와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왼쪽) / 사진=큐렉소 제공
큐렉소 이재준 대표(오른쪽)와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왼쪽) / 사진=큐렉소 제공
큐렉소는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와 의료로봇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파트너십)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동로봇이란 사람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로봇 팔이다. 기존 산업용 로봇에 비해 안전성이 높다고 했다. 제조업체들의 생산시설 자동화부터 일상적으로는 로봇 카페 등에서 사용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큐렉소는 의료로봇의 메니퓰레이터(로봇 팔)의 안정적인 공급과 원가절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뉴로메카와 협력해 의료 서비스에 최적화된 새로운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며 "로봇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와 표준을 제시해 양사의 성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큐렉소와 파트너십을 통해 뉴로메카의 기술이 제조, 서비스 영역을 넘어 의료 영역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