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s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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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온라인 교육관리 플랫폼 파워스쿨의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주가가 20% 넘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국과 캐나다의 80% 이상을 포함한 전세계 65개국 이상 5천만명의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육관리 플랫폼 파워스쿨이 글로벌 교육시장 관리업체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브리엘라 보르헤스 골드만의 분석가는 "팬데믹 기간을 지나는 동안 미국을 비롯한 각 나라에서는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을 관리할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때 파워스쿨이 대안으로 각광을 받으며 당시 매 분기마다 2배씩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파워스쿨은 유치원에서 12학년에 이르는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담당자와 교육당국에 출결 상황 보고는 물론 테스트 및 분석에 이르기까지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를 관리한다.

보르헤스 분석가는 "회사는 현재 65개 나라에 자사의 프로그램을 진출시켰는데 시장을 넓혀 더 많은 나라와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관리 시스템을 이용하게 하겠다는 것"이라다 "이는 약 300억 달러의 규모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회사는 향후 3-5년 간 매출의 2% 미만인 8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사이로 국제 비즈니스에 투자와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지만 우리의 분석은 이는 최소 수치에 불과"하다며 "투자에 비해 더 높은 성장율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