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김포시에 따르면, 8대가 추가 투입되면 출근 혼잡 시간 배차간격은 현 15분에서 5분으로 줄어든다. 이 버스는 김포 걸포북변역, 풍무역, 고촌역을 거쳐 김포공항역 지하철 구간을 다닐 예정이다.
70번 버스 외에도 5월 초까지 김포공항역행 45인승 직행버스를 추가로 24회 편성 운행하기로 했다. 도로 상황 및 신호체계, 승객 탑승 인원 등을 분석해 점진적으로 총 80대까지 늘려갈 예정이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지난 18일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을 낮추기 위해 5월부터 골드라인 역사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차량별 승차 인원을 제한하는 등 다양한 특별대책을 내놓았다.
경기도는 예약 후 탑승할 수 있는 수요응답버스(DRT) 30대를 오는 7월부터 김포에도 투입하기로 했다. 김포 고촌·풍무 등 주요 아파트 10여 곳에서 운행할 예정이다.
김포=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