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지식산업센터 공동추진할 민간사업자' 공모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오는 24일 광교신도시에 지상15층 규모의 '공공지식산업센터(위치도)' 건립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GH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는 24일 광교신도시에 지하3층, 지상15층(연면적 3.5만㎡) 규모의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회의 경기’ 슬로건 아래 기술력은 있으나 영세한 기업에 시세보다 저렴한 창업혁신공간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창업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GH는 바이오 융·복합분야를 특화해 광교 바이오산업 인프라(광교테크노밸리 등)와의 시너지효과로 관련 산업 활성화 및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업수익 환원의 일환으로 지식산업센터 내에 진단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를 설치해 도내 제조기반이 없거나 제작 비용 및 조건 등으로 그 간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기업에 사업추진 및 연구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GH는 이를 위해 다수의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 노하우와 민간사업자 기술력 및 관련 전문가 협업 등을 활용해 지식산업센터 수요기업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고품질의 하드웨어(건축물 및 시설물 등) 및 소프트웨어(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를 도내 창업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공모일정은 오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하며, 6월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 공모와 관련한 문의는 G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수원=윤상연 기자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