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는 국민·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데이터의 편리한 활용을 위한 여러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행안부의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243개), 공공기관(282개) 등 총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관광공사는 기타유형에 속해 있는 공공기관 152곳 중 38개 기관과 함께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이번 평가는 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4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형별 평가 점수를 기준으로 우수(8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미흡(60점 미만) 총 3개 등급으로 부여됐다.

공사는 공공데이터를 ESG경영으로 확장하는 것을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표창을 수여하고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한편, 미흡기관에 대한 자문·교육 강화 및 우수사례 배포 등을 통하여 기관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수준의 격차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보통’ 등급을 받았는 데 올해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하여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국민경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