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를 사랑하는 연예인'에 윤하·신동엽 선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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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국어연구회, 감사패 수여…윤하 "계속 공부할 것"
가수 윤하와 방송인 신동엽이 '한국어를 사랑하는 연예인'에 선정됐다.
윤하는 이날 오전 서울 KBS 시청자 광장에서 열린 KBS 한국어연구회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아나운서가 선정한 한국어를 사랑하는 연예인'으로 뽑혀 감사패를 받았다.
신동엽은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하는 지난해 '사건의 지평선'으로 차트 역주행을 펼쳐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이 노래 가사는 우리말로만 이뤄졌다.
윤하는 "가슴 깊이 자국민의 마음속을 울릴 수 있는 것은 역시나 한국어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 쓴 가사를 한글로 적었을 때 그 모양도 참 예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가사를 쓰면서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도 모르는 한국어가 많다"며 "그럴 때마다 계속해서 공부해 나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앞으로도 사명을 다해 이 감사패를 보며 열심히 또 음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엽은 지난해 KBS 한글날 특집 프로그램 '고마워, 한글'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동엽은 영상에서 "KBS 아나운서의 말이 한국어의 표준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연구회는 또 초창기부터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한국어연구회는 방송언어를 순화하고 표준 한국어를 보급하기 위해 1983년 4월 23일 발족했다.
김의철 KBS 사장은 이날 "위대한 유산 한국어는 KBS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한국어연구회가 그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고 축사를 전했다.
/연합뉴스
윤하는 이날 오전 서울 KBS 시청자 광장에서 열린 KBS 한국어연구회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아나운서가 선정한 한국어를 사랑하는 연예인'으로 뽑혀 감사패를 받았다.
신동엽은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하는 지난해 '사건의 지평선'으로 차트 역주행을 펼쳐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이 노래 가사는 우리말로만 이뤄졌다.
윤하는 "가슴 깊이 자국민의 마음속을 울릴 수 있는 것은 역시나 한국어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 쓴 가사를 한글로 적었을 때 그 모양도 참 예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가사를 쓰면서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도 모르는 한국어가 많다"며 "그럴 때마다 계속해서 공부해 나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앞으로도 사명을 다해 이 감사패를 보며 열심히 또 음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엽은 지난해 KBS 한글날 특집 프로그램 '고마워, 한글'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동엽은 영상에서 "KBS 아나운서의 말이 한국어의 표준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연구회는 또 초창기부터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한국어연구회는 방송언어를 순화하고 표준 한국어를 보급하기 위해 1983년 4월 23일 발족했다.
김의철 KBS 사장은 이날 "위대한 유산 한국어는 KBS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한국어연구회가 그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고 축사를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