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입사 100일을 맞이한 신입사원과 함께 구성원 소통 프로그램인 ‘행복산책’을 실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신입사원들이 SK인(人)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인으로서 첫 시작을 응원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행복산책은 신입사원의 행복을 주제로 서울 종로 SK서린빌딩과 인근 지역에서 열렸다.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들은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고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담고 싶은 모습을 이야기하며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다. 촬영한 사진은 사원증과 사내 메신저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인 ‘산해진미 주간’을 맞아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도 동참했다. 신입사원들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티셔츠를 입고 청계천 일대를 산책하며 쓰레기를 주웠다.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신입사원 대면 연수를 재개하고, 사업장끼리 교류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승영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담당은 “앞으로도 새로운 구성원이 회사에 잘 적응하고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