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피자' 옮겨 붙어 식당 모조리 태웠다…사상자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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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피자'로 유명한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이탈리안 음식점에서 21일(현지시간) 불이 나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3일 스페인 엘파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마드리드의 마누엘 베세라 광장 소재 이탈리아 식당 '부로 카날리아' 레스토랑이 전소됐다.
이날 화재로 현재까지 2명의 사망자와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8명이 입원 중이며 6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11시께 식당 직원이 피자에 불을 붙인 후 불길이 식당 내 플라스틱 재질 조화에 옮겨 붙으며 시작됐다. 순식간에 불길은 식당 천장과 벽으로 퍼져나갔다.
엘파이스는 식당에서 100m 거리의 소방서에서 소방관들이 9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자와 중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23일 스페인 엘파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마드리드의 마누엘 베세라 광장 소재 이탈리아 식당 '부로 카날리아' 레스토랑이 전소됐다.
이날 화재로 현재까지 2명의 사망자와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8명이 입원 중이며 6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11시께 식당 직원이 피자에 불을 붙인 후 불길이 식당 내 플라스틱 재질 조화에 옮겨 붙으며 시작됐다. 순식간에 불길은 식당 천장과 벽으로 퍼져나갔다.
엘파이스는 식당에서 100m 거리의 소방서에서 소방관들이 9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자와 중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