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선업에 전용 고용허가제 쿼터를 신설해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매년 5000명의 외국 인력을 신규 투입하기로 했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맞춤형 인력 공급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선업 전용 쿼터를 신설한 후 모집 단계부터 관련 직업 능력을 고려해 선발하고, 이를 통해 선발한 인력을 신속하게 배정하기로 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