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방미길에 어떤 가방 들었나…이번에도 '비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길에 동행한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번에도 국산 브랜드 가방을 선택했다. 지난달 일본 순방 때 착용한 것과 동일한 제품이다.
24일 출국한 김 여사는 국내 비건 패션 브랜드 ‘마르헨제이’에서 2022년 봄·여름(S/S) 시즌에 출시한 ‘헤이즐백’을 착용했다. 3월 일본 방문 기간 내내 들었던 가방이기도 하다.
헤이즐백은 사과가죽(애플레더)을 활용해 제작됐다. 애플레더는 사과잼이나 주스를 만들고 난 부산물에 파우더와 잉크를 섞어 가죽처럼 만든 소재다. 사과 껍질의 섬유질에서 펄프를 추출한 뒤에 이를 직조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애플레더로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는 마르헨제이가 유일하다. 김건희 여사는 순방길마다 국산 브랜드의 가방을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시에는 국내 업사이클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의 ‘비니 미니 토트백’을 들었다. 한지 가죽과 마대로 만든 제품이다. 지난해 6월 스페인 방문 때에는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판매중인 에코백 ‘아카이브 와펜 에코백 세트’를 착용했다.
한경제 기자
24일 출국한 김 여사는 국내 비건 패션 브랜드 ‘마르헨제이’에서 2022년 봄·여름(S/S) 시즌에 출시한 ‘헤이즐백’을 착용했다. 3월 일본 방문 기간 내내 들었던 가방이기도 하다.
헤이즐백은 사과가죽(애플레더)을 활용해 제작됐다. 애플레더는 사과잼이나 주스를 만들고 난 부산물에 파우더와 잉크를 섞어 가죽처럼 만든 소재다. 사과 껍질의 섬유질에서 펄프를 추출한 뒤에 이를 직조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애플레더로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는 마르헨제이가 유일하다. 김건희 여사는 순방길마다 국산 브랜드의 가방을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시에는 국내 업사이클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의 ‘비니 미니 토트백’을 들었다. 한지 가죽과 마대로 만든 제품이다. 지난해 6월 스페인 방문 때에는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판매중인 에코백 ‘아카이브 와펜 에코백 세트’를 착용했다.
한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