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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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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2차전지 사들이는 초고수들…에코프로 그룹주 '매집'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코스닥 2차전지 소재주를 사들이고 있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등 방산주도 매집하고 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11일 오전 10시까지 순매수 1·2위 종목은 각각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다.

이어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로이터 인터뷰 이후 한·중 갈등이 격화하면서 방산주에 베팅하는 초고수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켓PRO] 2차전지 사들이는 초고수들…에코프로 그룹주 '매집'
고수들의 순매도 1위는 코스모신소재였다. 2위는 반도체 부품업체 에스앤에스텍, 3위는 윤성에프앤씨였다. 셀바스AI, 텔레칩스, 한미반도체가 뒤를 이었다.

텔레칩스는 이날 목표주가 상향 보고서가 나왔지만 오전 10시 현재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텔레칩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고수들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순혁 금양 홍보이사 관련주인 금양도 순매도 9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자사주 처분 계획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금양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