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6·25전쟁 영국군 참전 기념행사 개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6·25전쟁 당시 임진강 전투에 참전한 영국군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25일 오전 10시 30분 파주시 적성면 영국군 설마리 전투 추모공원에서 있었다.
추모식에는 영국군 참전용사 대표를 비롯해 영국, 벨기에, 아일랜드 등의 대사들과 유엔사령부가 참석했다. 파주시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오철환 6.25 참전 유공자회 파주시지회장이 함께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의 영국 국왕 메시지 낭독과 파주시장 기념사, 참전용사 시 낭독, 추모예배,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설마리 임진강 전투는 1951년 4월 22~25일 적성면 설마리 235고지와 임진강 일원에서 영국 글로스터 대대가 중공군 3개 사단을 맞서 싸웠던 혈전이다. 대대원 625명 중 59명이 전사하고 526명이 포로로 잡혔다. 적성~설마리~동두천으로 돌파하려는 중공군을 3일간 저지한 성과가 있었다.
다른 아군부대가 서울 방어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 공헌을 했다는 게 파주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파주시는 1957년 적성면에 참전기념비가 세워진 후 1976년부터 매년 영연방 참전용사를 초청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파주=강준완 기자
추모식에는 영국군 참전용사 대표를 비롯해 영국, 벨기에, 아일랜드 등의 대사들과 유엔사령부가 참석했다. 파주시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오철환 6.25 참전 유공자회 파주시지회장이 함께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의 영국 국왕 메시지 낭독과 파주시장 기념사, 참전용사 시 낭독, 추모예배,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설마리 임진강 전투는 1951년 4월 22~25일 적성면 설마리 235고지와 임진강 일원에서 영국 글로스터 대대가 중공군 3개 사단을 맞서 싸웠던 혈전이다. 대대원 625명 중 59명이 전사하고 526명이 포로로 잡혔다. 적성~설마리~동두천으로 돌파하려는 중공군을 3일간 저지한 성과가 있었다.
다른 아군부대가 서울 방어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 공헌을 했다는 게 파주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파주시는 1957년 적성면에 참전기념비가 세워진 후 1976년부터 매년 영연방 참전용사를 초청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파주=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