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만 가능한 애플페이…소비자는 '이 카드'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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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고릴라, 소비자가 원하는 애플페이 추가카드 설문
"KB국민·신한카드 서비스 탑재 선호"
"KB국민·신한카드 서비스 탑재 선호"
!['현대'만 가능한 애플페이…소비자는 '이 카드'도 원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B20230425104330717.jpg)
25일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애플페이 추가 원하는 카드사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24.8%(699표)의 선택을 받은 'KB국민카드'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신한카드'(22.1%, 622표)가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46.9%, 1,321표)이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가 애플페이 서비스를 지원했으면 한다고 응답했다.
3위에는 '삼성카드'(11.8%, 333표)가, 4위에는 '우리카드'(8.7%, 244표)가 올랐다. 한편 '없음(현대카드로 충분함)'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5%(156표)에 그쳤다.
함께 진행된 '애플페이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50.6%(608표)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애플페이에 만족하는 응답자들은 '빠른 결제 속도', '편리한 결제방식', '애플워치만으로도 결제 가능', '카드 소지하지 않아 편리함' 등을 만족 이유로 꼽았다.
반면 애플페이에 만족하지 않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한 경우 '한정적인 가맹점 및 카드사', '교통카드 미지원' 등을 불만족 이유로 꼽았다.
한편 애플페이가 서비스를 개시한 3월, 카드고릴라 내 현대카드 상품 조회수는 지난 2월 대비 81% 증가했다. 특히 '현대카드ZERO Edition2(할인형)', '현대카드 M BOOST' 등의 상품이 3월 고릴라차트 TOP 10에 진입했으며 '현대카드M CHECK'의 경우 3월 고릴라차트(체크) 9위로 차트인, 지난 2018년 이후 5년만에 TOP 10에 진입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애플페이 도입 시 현대카드만 사용할 수 있어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NFC 단말기 보급과 가맹점 증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지원 카드사까지 확대된다면 그 파급력은 굉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만 가능한 애플페이…소비자는 '이 카드'도 원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B2023042510440134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