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업 63건에 국비 1천176억 확보 목표
창원시, 내년도 예산 확보에 총력…국회의원 5명 뭉쳤다
경남 창원시는 25일 지역구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 등에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김영선(의창구)·강기윤(성산구)·최형두(마산합포구)·윤한홍(마산회원구)·이달곤(진해구) 등 지역 국회의원 5명 전원을 만난 자리에서 창원의 주요 국비 투자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국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으로는 ▲ 민·군 겸용 수소 파워트레인(수소기반 동력체계) 개발 ▲ 미래 항공모빌리티 복합연구센터 구축 ▲ 차세대 원전산업 혁신 제조기술 개발 ▲ 차세대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등 63건이 거론됐다.

이들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목표액은 총 1천176억원(총사업비 13조2천649억원)이다.

창원시는 이밖에 ▲ 창원∼동대구간 KTX 직선화 추진 ▲ 창원 도시철도(트램) 도입 ▲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 민·군 겸용 수소 파워트레인(수소기반 동력체계) 개발 ▲ 미래 항공모빌리티 복합연구센터 구축 ▲ 차세대 복합 빔 조사시설 구축 등 현안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도 건의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어려운 정부 재정 여건 속에서 국비 확보에 난항이 예상된다"면서도 "양질의 국비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