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가스공사 무배당 영향?…일반투자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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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요구 등 경영 참여 가능성
국민연금이 한국가스공사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상향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변경은 가스공사의 무배당 정책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연금은 낮은 배당을 하거나 배당 계획이 수립돼 있지 않으면 배당 계획 마련을 요구한다. 국민연금이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바꾸면 추가 배당 요구, 배당정책 변경 등 폭넓은 경영 참여가 가능해진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공사는 그동안 순이익의 최대 40%를 주주에게 배당해왔다.
국민연금은 올해 들어 가스공사 지분을 꾸준히 팔고 있다. 현재 지분율은 7.56%다. 지난해 말(8.82%)보다 1.26%포인트 낮아졌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이번 변경은 가스공사의 무배당 정책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연금은 낮은 배당을 하거나 배당 계획이 수립돼 있지 않으면 배당 계획 마련을 요구한다. 국민연금이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바꾸면 추가 배당 요구, 배당정책 변경 등 폭넓은 경영 참여가 가능해진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공사는 그동안 순이익의 최대 40%를 주주에게 배당해왔다.
국민연금은 올해 들어 가스공사 지분을 꾸준히 팔고 있다. 현재 지분율은 7.56%다. 지난해 말(8.82%)보다 1.26%포인트 낮아졌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