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5G엔지니어링 등 4개 기업에서 2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포항시는 25일 5G엔지니어링(대표 이승용) 티센바이오팜(대표 한원일) 동성모터스(대표 석상우) 한솔티엔씨(대표 도원준) 등 네 개 기업이 2744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5G엔지니어링은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있는 7만8000㎡ 부지에 2225억원을 투입해 산업용 플랜트 철골 구조물 생산공장을 짓는다. 티센바이오팜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407억원을 투자해 인공 배양육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제조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동성모터스도 100억원을 들여 전기차 배터리 모터 연구개발을 위한 공장 건립에 나선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