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종료후 실적 발표가 예정된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실적 발표에서 챗GPT의 제작사인 오픈AI와 함께 작업한 클라우드 애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CNBC 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월가 컨센서스는 매출 510억2000만달러(68조3100억원), 이익은 주당 조정순익 2.23달러로 집계됐다.

매출은 1년 전보다 3% 증가한 수준이며 이는 2분기 연속 성장률이 10% 미만이라는 뜻이다. 특히 X박스 콘솔 및 서피스 장치와 윈도우 운영체제 라이선스를 포함한 개인 컴퓨팅 부문이 가장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져 클라우드 비즈니스는 가장 밝은 부분이지만 성장은 둔화되고 있다. CNBC가 조사한 분석가들은 전년 대비 26.5%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분기에 애져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31% 증가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와 함께 인공지능의 모델을 활용해 애져 및 빙 검색엔진 등의 기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공 지능 모델의 활용이 애져 등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가져다 줄 효과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 측의 전망에 시장의 관심이 높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올들어 지금까지 17%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 훈풍 비즈니스에 나타날까?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