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내외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을 참배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내외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을 참배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국빈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저녁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함께 워싱턴DC의 '한국전 기념비'를 깜짝 방문해 헌화했다.

이곳은 전쟁터에서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다. 정상 간 친교 일정의 일환으로, 김건희 여사와 질 바이든 여사도 동행했다.

지난 24일 미국 방문을 시작한 윤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현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처음 대면했다.

'한미동맹 70주년' 상징성을 고려한 행사로 해석된다. 오는 26일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부부 동반 일정을 통해 정상 간 친분을 다지고자 한 것으로도 보인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