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왼쪽)과 해양환경공단 한기준 이사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수협은행 제공.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왼쪽)과 해양환경공단 한기준 이사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수협은행 제공.
수협은행은 지난 25일 해양환경공단에 해양환경보전 실천 및 관련 사업지원을 위한 'Sh해양플라스틱Zero!예‧적금 공익기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서울시 송파구 해양환경공단에서 진행된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해양환경공단 한기준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수협은행은 2020년 해양환경공단과 Sh해양플라스틱Zero!예‧적금 판매금의 일정액을 해양환경보전 지원 기금으로 조성해 전액 수협은행 부담으로 출연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기금을 전달했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해양환경공단 한기준 이사장은 양 기관간 해양환경보전 지원 기금 업무협약을 오는 2025년까지 3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수협은행의 대표적 공익상품 Sh해양플라스틱Zero!예‧적금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30만좌 넘게 판매되는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수협은행은 우리나라 해양수산 대표은행으로서 정부의 ‘2050년 해양플라스틱폐기물 발생량 제로화 달성’ 기조에 적극 동참하고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공익가치를 실천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