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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 5G 사업은 초고속 5G 네트워크를 계열사나 고객사에 구축하는 비즈니스다. 5G 특화망 서비스로도 불린다. 주로 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 등 초고속 통신망이 필요한 산업 현장에 활용한다.
KT는 이음 5G 인프라가 구축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해군본부 등 4개 기관에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상무)은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이 사업자의 망 운용 부담을 덜고, 이음5G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장조사업체 에이비아이리서치는 전 세계 5G 특화망 시장 규모가 지난해 16억달러(약 2조1000억원)에서 2030년 650억달러(약 85조6000억원)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국내에선 네이버, LG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이 이음 5G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