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바이오 기업' 루테리온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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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서울 소재 유망 바이오 기업 루테리온(대표 최원철)이 강원도에 공장을 짓는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26일 강원도청에서 루테리온과 춘천 공장 신설과 관련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루테리온은 남춘천산업단지 내 4129㎡ 부지에 2025년까지 70억원을 투자해 원료의약품을 연구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의약품 관련 원천기술과 특허에 기반해 식물유래 미토콘드리아 유사 나노입자로 구성된 단일물질 원료의약품(API)을 연구개발해 생산하는 바이오 전문업체다. 남춘천산업단지 내 생산 공장에서 대량 생산될 원료의약품은 전량 수출할 예정이다. 루테리온에서 개발한 원료의약품은 현재 개발되고 있는 세포 추출 미토콘드리아에 비해 추출이 쉽고 안정성 측면에서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유효성이 인정될 가능성이 있고, 성공할 경우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개발을 견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원철 대표는 “공장 신설 장소가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근접해 있어 지리적 접근성이 좋아 연구, 생산 시설을 신축하게 됐다”며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이 회사는 의약품 관련 원천기술과 특허에 기반해 식물유래 미토콘드리아 유사 나노입자로 구성된 단일물질 원료의약품(API)을 연구개발해 생산하는 바이오 전문업체다. 남춘천산업단지 내 생산 공장에서 대량 생산될 원료의약품은 전량 수출할 예정이다. 루테리온에서 개발한 원료의약품은 현재 개발되고 있는 세포 추출 미토콘드리아에 비해 추출이 쉽고 안정성 측면에서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유효성이 인정될 가능성이 있고, 성공할 경우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개발을 견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원철 대표는 “공장 신설 장소가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근접해 있어 지리적 접근성이 좋아 연구, 생산 시설을 신축하게 됐다”며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