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건 토스 대표, 초기에 투자해준 페이팔 회장 만났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양사 유대 재확인"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있는 페이팔 본사에서 댄 슐먼 페이팔 회장을 만났다.
이 대표가 슐먼 회장과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미국을 찾은 이 대표는 슐만 회장과 만나 글로벌 핀테크 동향 및 사업 운영과 관련한 시각을 공유했다.
페이팔은 토스가 스타트업으로 부상하던 시기 초기 투자금을 대준 회사다. 페이팔은 2017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토스에 4800만달러(약 550억원)를 투자했다. 페이팔이 한국 기업에 투자한 것은 토스가 처음이었다. 페이팔은 이후에도 토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2018년 후속 투자에도 참여했다.
이 대표는 "이번 미팅을 통해 토스와 페이팔 사이의 공고한 신뢰 및 유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슐먼 회장은 페이팔을 더욱 공고한 위치로 도약시킨 분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결제 기업 중 하나를 운영하는 리더로부터 경험과 지혜를 공유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슐먼 회장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부회장, 버진모바일 USA 대표, 프라이스라인 대표 등을 거쳐 2014년 페이팔에 최고경영자로 합류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이 대표가 슐먼 회장과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미국을 찾은 이 대표는 슐만 회장과 만나 글로벌 핀테크 동향 및 사업 운영과 관련한 시각을 공유했다.
페이팔은 토스가 스타트업으로 부상하던 시기 초기 투자금을 대준 회사다. 페이팔은 2017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토스에 4800만달러(약 550억원)를 투자했다. 페이팔이 한국 기업에 투자한 것은 토스가 처음이었다. 페이팔은 이후에도 토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2018년 후속 투자에도 참여했다.
이 대표는 "이번 미팅을 통해 토스와 페이팔 사이의 공고한 신뢰 및 유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슐먼 회장은 페이팔을 더욱 공고한 위치로 도약시킨 분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결제 기업 중 하나를 운영하는 리더로부터 경험과 지혜를 공유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슐먼 회장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부회장, 버진모바일 USA 대표, 프라이스라인 대표 등을 거쳐 2014년 페이팔에 최고경영자로 합류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