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은행위기 우려에 나흘째 연고점 경신…1338원 마감
원·달러 환율이 나흘 연속 연고점을 경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 내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 상승한 1338원에 장을 마감했다.

환율은 장중 1342.9원까지 상승하며 나흘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으나, 오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1330원대까지 하락했다.

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이 1분기 예금 규모가 40% 이상 줄어들었다고 발표한 이후 은행권 불안에 대한 우려로 인해 시장에 위험 회피 심리가 퍼진 것이 환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퍼스트리퍼블릭(FRC)은 25일 약 49% 폭락한데 이어 26일에도 29.75% 하락해 급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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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