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유지' KG모빌리티, 내일 거래재개…4만 개미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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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는 27일 오후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KG모빌리티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는 쌍용차가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으면서 해소됐다. 대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상장 유지가 결정되면서 KG모빌리티 당장 내일(28일)부터 유가증권 시장에서 거래된다. 이는 2020년 12월 쌍용차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거래가 정지된 지 약 2년 4개월 만이다. 이같은 결과에 약 4만명의 소액주주들도 안도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 기준 KG모빌리티 소액주주는 4만3160명으로, 지분의 21.67%를 보유하고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