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협회 "복수의결권 통과 환영"…서울시는 스타트업 투자 전문 시설 마련[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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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8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VC협회 "복수의결권 통과 환영"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복수의결권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두고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VC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복수의결권의 국회 본회의 통과는 정부와 민간이 지난 3년간 한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노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창업자가 지분 희석 우려 없이 안정적으로 후속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복수의결권 제도가 도입되면 VC들도 적절한 기업가치로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 일본 시장 본격 진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생성 AI 서비스 뤼튼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20일 일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첫 번째 글로벌 서비스로 뤼튼 일본 버전을 공개했다. 올해 초 해외 진출 전담팀을 꾸렸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 경험이 풍부한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일본 진출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본의 AI 언어 모델의 발전 속도와 시장을 고려했을 때 생성 AI 생태계가 곧 형성될 것으로 판단하면서다.
업스테이지, 삼성생명에 금융 특화 AI 솔루션 공급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생명보험사 삼성생명에 금융 특화 AI 솔루션 ‘OCR Pack’을 공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업스테이지는 자사의 대표 AI 솔루션 ‘OCR Pack’을 삼성생명에 공급, 진료비영수증 등 보험청구서류 7종 문서의 자동화를 돕는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에서 AI 활용은 혁신의 필수적인 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의 ‘금융 AI 시장 전망과 활용 현황 : 은행권을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따르면 국내 금융 AI시장이 연평균 38.2% 성장해 2026년 3조2000억원의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디캠프, 4월 '디데이'에서 바인드 우승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CJ그룹과 공동 개최한 4월 '디데이×CJ라이프스타일'에서 바인드가 우승했다. 바인드는 '4565' 남성 대상 패션 커머스 ‘애슬러’를 모바일과 PC버전으로 운영한다. 애슬러는 골프웨어, 아웃도어 용품 등을 비롯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남성패션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판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CJ인베스트먼트상을 수상한 마들렌메모리는 B2B 브랜드 대상 중고마켓 솔루션 '릴레이'를 운영한다. 브랜드 기업이 자사 중고마켓 운영하는데 필요한 물품 수거, 물류, 고객 관리 등과 같은 인프라와 리소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테헤란밸리에 스케일업센터 개관
서울시 최초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시설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가 문을 연다. 스케일업센터는 스타트업 투자 지원을 위한 벤처투자사를 한 곳에 모은 입주공간이다. 서울시는 위축된 투자 심리로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투자사와 연계해 투자 빙하기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스케일업센터’를 마련했다. 민간의 자금력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스타트업하기 좋은 ‘투자 생태계’의 구심점으로 만들겠다고는 취지에서다.
"챗GPT 약점 보완"…내부 정보 기반한 Q&A 챗봇 나왔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켈터랩스는 초거대 AI 언어모델에 자체 대화형 AI 기술을 접목해 전문성 있는 질의응답 업무가 가능한 ‘큐나(QNA)-GPT’를 출시한다. 큐나는 'QnA'를 의미한다. 각종 웹사이트나 문서, 외부 접근이 불가능한 내부 정보 등에 대해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챗봇 솔루션이다. 초거대 AI 언어모델에 스켈터랩스의 자체 기술력을 접목해 개발했다. 큐나-GPT는 직접 답변의 근거로 삼을 정보를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사가 보유한 특정 문서나, 특정 웹사이트에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하기 때문에 실시간 업데이트된 최신 정보를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다. 오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공급 기업으로 선정
메타버스 스타트업 오비스가 정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는 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이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돕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필요한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를 받은 기업은 최대 1550만원 상당의 관련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엘박스, 부산지방변호사회와 전문 법률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 체결
리걸테크 기업 엘박스는 부산지방변호사회와 전문 법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엘박스와 부산지방변호사회는 본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 구축 및 전문 법률 서비스 제공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향후 변호사 직무 수행에 필요한 법령, 판례 및 각종 해설서 등 정보시스템에 대한 접근성 강화하고 데이터 분석 등 고도화된 업무 지원 기능 개발할 계획이다.
캔, 논스에 크립토배지 커뮤니티 솔루션 제공
웹3.0 테크기업 캔이 블록체인 커뮤니티 논스에 웹3.0 커뮤니티 솔루션을 제공했다. 논스는 커뮤니티 멤버에게 캔의 솔루션을 이용해 크립토 배지 기반 멤버십을 제공한다. 캔의 크립토 배지는 다른 사람에게 전송하거나 판매할 수 없는 논트랜스퍼러블 토큰(Non-transferable Token)이다. 최근 블록체인 업계에서 개인의 기록이나 이력, 신원, 업적 등을 증명해주는 인증 장치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서비스다. 논스는 이를 멤버십 증명 도구로 사용한다.
에임드의 ‘피리부는 강아지’, 애플스토어 라이프스타일 부문 1위
디지털 콘텐츠 스타트업 에임드가 자사의 반려견 라이프 스타일 앱 ‘피리부는 강아지’이 최근 애플 앱스토어의 라이프스타일 부문 1위, 무료 앱 전체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산책 장려 등 다양한 이벤트로 유기동물을 위한 기부에 앞장선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임드는 정기적으로 ‘동물구조119’, ‘다시사랑받개’, ‘행강보호소’ 등의 기부 및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관련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복수의결권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두고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VC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복수의결권의 국회 본회의 통과는 정부와 민간이 지난 3년간 한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노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창업자가 지분 희석 우려 없이 안정적으로 후속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복수의결권 제도가 도입되면 VC들도 적절한 기업가치로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 일본 시장 본격 진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생성 AI 서비스 뤼튼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20일 일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첫 번째 글로벌 서비스로 뤼튼 일본 버전을 공개했다. 올해 초 해외 진출 전담팀을 꾸렸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 경험이 풍부한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일본 진출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본의 AI 언어 모델의 발전 속도와 시장을 고려했을 때 생성 AI 생태계가 곧 형성될 것으로 판단하면서다.
업스테이지, 삼성생명에 금융 특화 AI 솔루션 공급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생명보험사 삼성생명에 금융 특화 AI 솔루션 ‘OCR Pack’을 공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업스테이지는 자사의 대표 AI 솔루션 ‘OCR Pack’을 삼성생명에 공급, 진료비영수증 등 보험청구서류 7종 문서의 자동화를 돕는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에서 AI 활용은 혁신의 필수적인 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의 ‘금융 AI 시장 전망과 활용 현황 : 은행권을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따르면 국내 금융 AI시장이 연평균 38.2% 성장해 2026년 3조2000억원의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디캠프, 4월 '디데이'에서 바인드 우승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CJ그룹과 공동 개최한 4월 '디데이×CJ라이프스타일'에서 바인드가 우승했다. 바인드는 '4565' 남성 대상 패션 커머스 ‘애슬러’를 모바일과 PC버전으로 운영한다. 애슬러는 골프웨어, 아웃도어 용품 등을 비롯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남성패션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판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CJ인베스트먼트상을 수상한 마들렌메모리는 B2B 브랜드 대상 중고마켓 솔루션 '릴레이'를 운영한다. 브랜드 기업이 자사 중고마켓 운영하는데 필요한 물품 수거, 물류, 고객 관리 등과 같은 인프라와 리소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테헤란밸리에 스케일업센터 개관
서울시 최초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시설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가 문을 연다. 스케일업센터는 스타트업 투자 지원을 위한 벤처투자사를 한 곳에 모은 입주공간이다. 서울시는 위축된 투자 심리로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투자사와 연계해 투자 빙하기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스케일업센터’를 마련했다. 민간의 자금력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스타트업하기 좋은 ‘투자 생태계’의 구심점으로 만들겠다고는 취지에서다.
"챗GPT 약점 보완"…내부 정보 기반한 Q&A 챗봇 나왔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켈터랩스는 초거대 AI 언어모델에 자체 대화형 AI 기술을 접목해 전문성 있는 질의응답 업무가 가능한 ‘큐나(QNA)-GPT’를 출시한다. 큐나는 'QnA'를 의미한다. 각종 웹사이트나 문서, 외부 접근이 불가능한 내부 정보 등에 대해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챗봇 솔루션이다. 초거대 AI 언어모델에 스켈터랩스의 자체 기술력을 접목해 개발했다. 큐나-GPT는 직접 답변의 근거로 삼을 정보를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사가 보유한 특정 문서나, 특정 웹사이트에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하기 때문에 실시간 업데이트된 최신 정보를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다. 오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공급 기업으로 선정
메타버스 스타트업 오비스가 정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는 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이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돕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필요한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를 받은 기업은 최대 1550만원 상당의 관련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엘박스, 부산지방변호사회와 전문 법률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 체결
리걸테크 기업 엘박스는 부산지방변호사회와 전문 법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엘박스와 부산지방변호사회는 본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 구축 및 전문 법률 서비스 제공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향후 변호사 직무 수행에 필요한 법령, 판례 및 각종 해설서 등 정보시스템에 대한 접근성 강화하고 데이터 분석 등 고도화된 업무 지원 기능 개발할 계획이다.
캔, 논스에 크립토배지 커뮤니티 솔루션 제공
웹3.0 테크기업 캔이 블록체인 커뮤니티 논스에 웹3.0 커뮤니티 솔루션을 제공했다. 논스는 커뮤니티 멤버에게 캔의 솔루션을 이용해 크립토 배지 기반 멤버십을 제공한다. 캔의 크립토 배지는 다른 사람에게 전송하거나 판매할 수 없는 논트랜스퍼러블 토큰(Non-transferable Token)이다. 최근 블록체인 업계에서 개인의 기록이나 이력, 신원, 업적 등을 증명해주는 인증 장치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서비스다. 논스는 이를 멤버십 증명 도구로 사용한다.
에임드의 ‘피리부는 강아지’, 애플스토어 라이프스타일 부문 1위
디지털 콘텐츠 스타트업 에임드가 자사의 반려견 라이프 스타일 앱 ‘피리부는 강아지’이 최근 애플 앱스토어의 라이프스타일 부문 1위, 무료 앱 전체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산책 장려 등 다양한 이벤트로 유기동물을 위한 기부에 앞장선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임드는 정기적으로 ‘동물구조119’, ‘다시사랑받개’, ‘행강보호소’ 등의 기부 및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관련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