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 위험" 전문가 경고에도…개미들 우르르 몰려간 곳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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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300077.1.jpg)
28일 삼천리는 전 거래일 대비 22.89% 오른 15만3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지난 24일 매도 폭탄이 쏟아지며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지만 이날 급등세로 전환했습니다.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맞았던 서울가스와 대성홀딩스도 각각 13.49%, 8.79% 올랐습니다.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던 세방(11.07%), 다올투자증권(10.43%), 다우데이타(5.34%), 하림지주(2.97%), 선광(2.1%) 등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급락 위험" 전문가 경고에도…개미들 우르르 몰려간 곳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300090.1.jpg)
대성홀딩스와 삼천리도 거래대금이 5000억원을 넘어서며 각각 9,10위로 수직상승했습니다. 주가 조작 관련 8개 종목의 이날 거래대금은 2조8779억원에 달했습니다.
!["급락 위험" 전문가 경고에도…개미들 우르르 몰려간 곳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300095.1.png)
여의도 큰 손들도 단타대회에 참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개인들 신용물량이 청산되자 증권맨들도 돈을 끌어모아 대회에 참전했다”고 했습니다.
!["급락 위험" 전문가 경고에도…개미들 우르르 몰려간 곳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300110.1.jpg)
전문가들은 주가가 급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선광 등 일부 종목은 주가 조작 세력이 ‘펌핑’을 시작하기 전으로 주가가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급락 위험" 전문가 경고에도…개미들 우르르 몰려간 곳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300145.1.png)
고점에 투자한 개미들은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주가 폭락이 시작되기 직전 12조1949억원(21일 기준)이었던 8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4조3456억원으로 65% 줄었습니다.
여의도 증권가 소식과 개미들 이야기를 다룬 <불개미 구조대>는 매주 토요일 연재됩니다. 아래 기자페이지를 구독하면 기사를 놓치지 않고 받아볼 수 있습니다.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