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슈크림 라떼'./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슈크림 라떼'./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의 인기 시즌 음료인 슈크림 라떼가 다음 달 2일까지만 판매될 예정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최근 "봄 시즌 한정 음료인 슈크림 라떼는 5월 2일까지만 만나보실 수 있다"라고 공지했다.

슈크림 라떼는 2017년에 첫 출시돼 7년째 매년 봄마다 판매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년여에 걸쳐 자체 개발해 해당 메뉴를 출시했다.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을 쓴 슈크림 바닐라 풍미와 우유, 에스프레소 등이 담긴 음료다.
"5월부터 못 먹어요"…'역대급 판매' 스타벅스 메뉴 뭐길래
슈크림 라떼는 2017년 첫 출시 당시 일주일 만에 50만잔이 팔렸다. 이후에도 매년 150만잔 이상씩 판매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3월 21일 출시 18일 만에 200만잔이 팔렸는데, 스타벅스 코리아는 출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총 1600만잔으로, 스타벅스 한국 진출 24년 역사상 계절 음료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다.

박현숙 스타벅스 상품개발 담당은 "7년 동안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스타벅스 슈크림 라떼는 어느덧 스타벅스의 봄을 대표하는 음료가 돼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매년 따뜻한 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의 슈크림 라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