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605억 규모 CB 직접 취득해 소각"…주가 6%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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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발행한 전환사채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해 자기사채로 취득 후 소각하기로 결정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4만4300원(6.06%) 오른 7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한 때 77만7000원까지 치솟았다.
에코프로는 2021년 7월 1500억원 규모로 발행한 CB 가운데 605억원어치를 자기사채로 취득 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자회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취득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CB가 소각되면 추가 상장 우려가 사라져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CB가 주식으로 전환돼 상장되면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희석돼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4만4300원(6.06%) 오른 7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한 때 77만7000원까지 치솟았다.
에코프로는 2021년 7월 1500억원 규모로 발행한 CB 가운데 605억원어치를 자기사채로 취득 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자회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취득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CB가 소각되면 추가 상장 우려가 사라져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CB가 주식으로 전환돼 상장되면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희석돼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