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한기대·백석대는 지난 27일 천안 오웬시티호텔에서 대학 현장실습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춘계세미나를 열었다. 한기대 제공
천안 한기대·백석대는 지난 27일 천안 오웬시티호텔에서 대학 현장실습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춘계세미나를 열었다. 한기대 제공
한국산학연계현장실습지원협회(KACE) 대전·충청권역 협회는 18개 대학 현장실습 책임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ACE 대전충청대학 현장실습협회 춘계세미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세미나는 대전·충청권 대학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대표해 한기대와 백석문화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학 간 현장실습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학에서 현장실습 담당자들이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미나에서는 충남대와 아주자동차대의 ‘현장실습 학기제 운영 현황 및 특징’ 등 사례 발표와 실태조사, 대학별 애로사항 및 활성화 방안, 제도 개선 등에 대해 발표했다.

홍주표 한기대 경력개발·IPP 실장은 “현장실습 학기제 고시 개정으로 대학 현장에서 여러 애로점이 있는 상황이지만 대전·충청 지역 대학의 발전적인 현장실습 운영을 위해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ACE 2021년 10월 출범한 교육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전국 100여 개 회원 대학을 두고 있으며, 올해 권역별 모임을 추진한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