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플레이션 솔루션 2탄! CU, 백종원 제대로 한 줄 김밥
편의점 업계 1위 CU가 내달부터 두 번째 런치플레이션의 해답으로 백종원 줄김밥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CU는 내달 1일부터 ‘백종원 우삼겹 한줄 김밥(2,900원)’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특제 소스를 발라 구워낸 우삼겹에 대파구이, 당근, 계란, 마요네즈로 속을 채운 상품이며 우삼겹과 야채들의 조화로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다.

백종원 우삼겹 한줄김밥은 출시 이후 5월 31일까지 강력한 할인이 적용된다. 정상 판매가 2,900원에서 구독쿠폰 적용 시 판매가의 20%인 580원을 할인하며, 통신사 할인 및 카카오페이 결제 시 각각 200원, 500원이 적용돼 최종 1,6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CU의 PB 생수인 HEYROO미네랄워터(500ml)가 증정된다.

내달 16일 2탄으로 출시가 예정된 ‘백종원 비빔밥 한줄 김밥(2,900원)’ 역시 1탄과 동일한 할인 프로모션 및 증정 행사가 적용된다.

이처럼 CU가 줄김밥을 두 번째 물가 안정 기획 상품으로 낙점한 배경은 올해 들어서 김밥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전문점 수준의 푸짐한 토핑과 더불어 채식, 유부초밥 등으로 종류가 다변화되면서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CU 줄김밥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1월 24.3%, 2월 33.4%, 3월 37.1%, 4월(1~28일) 38.8%로 꾸준한 우상향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김밥 전체 매출신장률인 19.6%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한편, CU는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식사 해결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부쩍 늘어난 점을 반영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백종원 대표와 협업한 제육, 바싹불고기, 백반 한판 도시락을 차례로 선보였다.

해당 상품들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반찬들로 구성함과 동시에 유사 가격대의 도시락 대비 중량을 10% 이상 늘려 가성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합리적인 가격(4,500원)에 강력한 프로모션도 덧붙여 현재까지 누적판매량이 420만개에 달한다.

이처럼 도시락이 큰 인기를 얻자 최근 한 달간 CU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2%나 올랐다. 같은 기간 도시락을 20% 할인 받을 수 있는 구독쿠폰 서비스 역시 사용량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CU는 내달에도 런치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물가 안정 도시락으로 기획된 제육, 바싹불고기, 백반 한판 도시락 3종을 매일 11시부터 14시까지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 시 500원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BGF리테일 황지선 간편식품팀장은 “전문점 못지 않은 우수한 품질을 가진 편의점 줄김밥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것을 반영해 백종원 대표와 런치플레이션 대응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런치플레이션의 해답으로 가성비를 한껏 높인 다양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