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 왜 거기서 나와?…尹 대통령 "어떻게 오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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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협회 '콘텐츠 포럼' 참석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ZA.33294202.1.jpg)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영화협회 건물에서 열린 '글로벌 영상 콘텐츠 리더십 포럼'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에 들어서면서 이서진을 항해 "어떻게 오셨냐"고 물으며 악수했고, 이서진은 "(윤 대통령이) 검찰에 계실 때 제가 검찰 홍보대사를 했다"고 답했다. 이서진의 참석은 문화체육관광부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한미 양국 콘텐츠는 '자유'의 가치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다"며 "이를 공유하는 한미 양국의 문화 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양국 콘텐츠 산업의 교류와 협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되도록 공동 제작 확대 등 협력 모델 창출, 인적 교류와 투자 활성화, 저작권 보호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영화협회에서 열린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에서 찰스 리브킨 미국영화협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ZN.33303686.1.jpg)
이날 행사에는 이서진을 포함해 이미경 CJ 부회장, SLL, 왓챠, 에이스토리, 래몽래인,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선 파라마운트,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NBC유니버설, 소니픽처스, 월트디즈니, 넷플릭스 등 6개 글로벌 영상 콘텐츠 기업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건 미국에서도 전례가 없는 일로 K콘텐츠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