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방 클래스' 3년 만에 부활…스타벅스, 6500명에 커피 강습
스타벅스 최고의 커피 전문가들로부터 커피 강습을 들을 수 있는 '별다방 클래스'가 3년만에 부활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국 스타벅스 163개의 거점 매장에서 '별다방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별다방 클래스는 고객들에게 커피 추출 방법을 실습을 통해 알려주고 나만의 맞춤 커피 찾기, 커피와 어울리는 음식 찾기 등을 체험하는 커피세미나다. 스타벅스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별다방 클래스를 진행해 올해 총 326회에 걸쳐 6500명의 고객을 만날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커피 클래스는 3년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 매장에서 커피 세미나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2020년부터 올 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다.

별다방 클래스 진행은 스타벅스 최고의 커피 전문가인 '커피 앰버서더'와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벅스 디스트릭트 커피 마스터(DCM)'들이 맡게 된다. 스타벅스 DCM은 커피 추출부터 감별 및 커피 테이스팅, 커피 스토리텔링 등 스타벅스의 전문적인 커피 테스트 과정을 통과한 커피 전문가들이다. 약 2만 3000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 중 현재 160여명이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벅스 DCM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인 '이대R점'에서는 올해 '스타벅스 커피 앰배서더 컵' 우승자인 장광열 커피앰배서더가 진행하는 별다방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별다방 클래스에 참여하기 위해선 5월 3일부터 14일 사이에 스타벅스 카드로 여름 시즌 신규 출시 원두인 '웨스트 자바 프리앙안(250g)'과 '케냐 키린야가(250g)' 중 1종 이상을 구매해야하는 조건이 있다. 구매 고객은 오는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스타벅스 앱에서 희망 매장을 선정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