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미 하이라이트 '아메리칸 파이'…"외신 관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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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외신들, 쇼츠 형태로 반복 보도"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AA.33285196.1.jpg)
대통령실에 따르면, 미국 주요 언론사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 주요 언론에서 윤 대통령이 노래를 부른 영상을 보도했다. 알자지라 등 아랍 지역 언론까지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 언론은 대개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요청으로 노래를 시작하는 장면과 청중이 기립박수로 환호하는 장면을 편집 영상인 '쇼츠' 형태로 전했다.
특히 미국 방송사인 NBC가 유튜브에 게재한 관련 영상에는 "한국 대통령이 우리 음악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니 내가 미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워진다"는 등 현지인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댓글로 달렸다고 대통령실은 소개했다.
한 누리꾼은 '인간적인 순간'(Human moment)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고 대통령실은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실은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 미 포크 가수 돈 맥클린이 이날 CNN과 전화 인터뷰에서 "내년에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같이 노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고도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내가 백악관에서 같이 노래 부르기를 원했으나, 지금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투어 중(이어서 그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