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CEO "은행 위기 거의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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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먼 CEO 이날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인수가 발표된 뒤 미 언론 매체들과 가진 통화에서 "다른 작은 것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것으로 거의 모든 것은 해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부(DFPI)는 이날 새벽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폐쇄하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관재인으로 지정했다. FDIC는 JP모건이 이 은행의 모든 예금과 자산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거래(퍼스트리퍼블릭 인수)는 은행 시스템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이는 좋은 일"이라며 "은행 파산의 끝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지역 은행이 매우 건전한 재무 결과를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초 CNN과의 인터뷰에서 은행 위기가 반드시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사태가 경기침체로 가는 방향에 무게를 더했다고 말한 바 있다.
다이먼 CEO는 "미국 은행 시스템은 매우 건전하다"며 지난달부터 불거진 은행 위기가 2008년∼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은행 스트레스로 대출이 일부 감소할 것"이라면서 "이는 경기 불황 규모에 약간의 무게를 더하겠지만, 그 자체로 결정적인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