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지는 4차 산업"..성동구, 어린이날 로봇·VR·드론 체험 진행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는 오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왕십리 광장에서 4차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에서 주관하는 '2023 와글와글 축제'의 일환으로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가 로봇과 드론, VR·AR 등 어린이들이 4차 산업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메인 전시인 '로봇 어디까지 봤니?' 전시에서는 4족 보행 로봇을 비롯해 시각·청각 등 사람의 신경계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반려동물 모양의 반려로봇 등 최신 기술의 로봇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로봇 플레이존'에서는 로봇골프, 로봇축구, 로봇 장애물 경주 등 아이들이 직접 로봇을 조종해 스포츠를 즐기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VR트럭' 부스에서는 VR기기와 모션시트를 활용해 세계 여행, 롤러코스터 등 박진감 넘치는 어트랙션 체험(VR트럭)이 가능하다. AR체험 존 'AR 그림의 숲'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완구형부터 산업용 드론까지 다양한 드론을 관람하고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2023 와글와글축제는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왕십리광장에서 진행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