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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마켓PRO] 초고수들, 2차전지·AI·바이오 주식 택했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2차전지, AI, 바이오 등 신사업 관련 주식을 주로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11일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코스모화학이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8일까지는 순매수 20위안에 들지 않았던 종목이다.

코스모화학은 2차전지(배터리) 소재 기업이다. 코스모화학은 앞서 일부 증권사에서 코스피200 정기 변경 편입 종목으로 예상됐다. 코스피200은 이달 중 변경 결과가 공시된다. 지수 변경일은 다음달 9일이다. 코스피200에 종목이 편입되면 인덱스 바스켓 편입에 따라 주식 수요가 일부 늘어날 수 있다.
[마켓PRO] 초고수들, 2차전지·AI·바이오 주식 택했다
인공지능(AI) 기업 셀바스AI는 당일 오전 순매수 2위 종목이었다. 셀바스AI는 AI기반 음성합성 기술을 갖고 있다. 배터리 양극재 생산기업 엘앤에프는 순매수 3위였다. 포스코그룹의 정보통신산업주 포스코DX가 뒤를 이었다.

이어 에스티팜, JYP엔터테인먼트, 성우하이텍 등을 많이 매수했다. 에스티팜은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7%, 영업이익은 586% 늘어난 기업이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에스티팜의 소속부를 벤처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변경했다. 소속부는 투자자에게 정보를 알리기 위해 기업 특징을 보여주는 장치다. 우량기업부에 편입되는 기업은 기업 규모와 재무 건전성 요건 등을 따진다.
[마켓PRO] 초고수들, 2차전지·AI·바이오 주식 택했다
고수들의 순매도 규모 1위 종목은 에코프로였다. LG에너지솔루션, 코스모신소재, 삼성전자 순으로 많이 매도했다. 최근 SG증권발 대규모 하한가 사태에 엮였던 대성홀딩스는 순매도 5위 종목이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