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생활체육공원, 고사리꺾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휴가' 창선고사리축제 5∼6일 개최
경남 남해군은 '제5회 창선고사리축제'가 오는 5∼6일 창선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창선의 향, 고사리 꽃을 피우다'란 주제의 축제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고사리를 비롯해 바지락과 홍합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고사리꺾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축제장 일원에서는 고사리화분 만들기, 고사리떡 만들기, 서각체험, 고사리 소원 달기, 페이스페인팅, 실크스크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바지락알 까기 대회, 고사리팔씨름 대회, 창선 특산물 경매, 고사리 전국 가요제, 창선스탬프 미션, 고사리 손벽포토존, 고사리 요리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고사리꺾기 체험은 고사리 산지인 창선면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사리의 향과 느낌을 직접 느껴볼 기회다.

남해군 관계자는 "창선 고사리의 우수성과 참모습을 느끼시면서 맛과 멋,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 어우러진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