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 스위스 악단과 모차르트로 호흡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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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명문 악단 루체른 심포니가 오는 6월과 7월, 새 상임 지휘자 미하엘 잔데를링과 함께 4년 만에 한국 관중을 만난다. 협연자로는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우승으로 혜성처럼 떠오른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나선다.
루체른 심포니는 1805년에 설립된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다. 2021~2022년부터 미하엘 잔데를링이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를 맡으며 악단을 이끌고 있다.
잔데를링은 그동안 드레스덴 필하모닉과 함께 중후한 독일 정통 사운드를 들려줬다. 이번 공연에서는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를 통해 루체른 심포니와 호흡한다. 협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이자 두 번째 한국인 우승자이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보여준 그의 호소력 있고 개성있는 음악은 기존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까지 클래식 세계로 끌어들였다.
그의 콩쿠르 영상은 1000만 뷰가 넘는 기록을 세우며 클래식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d단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윤찬은 작년 12월 도쿄 산토리홀 데뷔 리사이틀, 지난 1월 런던 위그모어홀 데뷔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세계적인 공연장, 최정상 악단들과 연주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연주는 국내에서는 처음 만나는 '임윤찬X해외 오케스트라' 프로젝트다.
연주는 7월 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이보다 이른 6월 28일에 같은 프로그램으로 연주한다. 롯데콘서트홀 공연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공연 티켓은 3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시작한다. 일반 예매는 4일 오후 2시부터.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루체른 심포니는 1805년에 설립된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다. 2021~2022년부터 미하엘 잔데를링이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를 맡으며 악단을 이끌고 있다.
잔데를링은 그동안 드레스덴 필하모닉과 함께 중후한 독일 정통 사운드를 들려줬다. 이번 공연에서는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를 통해 루체른 심포니와 호흡한다. 협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이자 두 번째 한국인 우승자이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보여준 그의 호소력 있고 개성있는 음악은 기존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까지 클래식 세계로 끌어들였다.
그의 콩쿠르 영상은 1000만 뷰가 넘는 기록을 세우며 클래식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d단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윤찬은 작년 12월 도쿄 산토리홀 데뷔 리사이틀, 지난 1월 런던 위그모어홀 데뷔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세계적인 공연장, 최정상 악단들과 연주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연주는 국내에서는 처음 만나는 '임윤찬X해외 오케스트라' 프로젝트다.
연주는 7월 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이보다 이른 6월 28일에 같은 프로그램으로 연주한다. 롯데콘서트홀 공연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공연 티켓은 3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시작한다. 일반 예매는 4일 오후 2시부터.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