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 대출 플랫폼을 준비 중인 네이버파이낸셜은 자체 플랫폼에 입점 예정인 18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통상 1~2%에 달하는 중개 수수료를 1% 미만으로 낮추기로 했다. 저축은행은 낮아진 수수료 만큼 대출 금리를 인하할 방침이다.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소비자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 주도 상생금융 실천에 저축은행업계가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